시장 브리핑 · 한국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훨씬 많았는데도 1년 신고가는 4개뿐이었고, 그 온기는 전력인프라 한 업종이 거의 다 가져갔습니다.

2026년 9월 18일

폭으로 보면 분명히 상승장이었지만 그 폭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전혀 다른 모양이었던 하루입니다. 코스닥은 1,026종목이 오르고 617종목이 내려 상승 종목이 1.7배 가까이 많았던 반면, 코스피는 455종목 상승에 413종목 하락으로 거의 반반이었고, 전체 상승 1,481종목·하락 1,030종목이라는 합계는 이 차이를 가려 놓습니다.

그리고 넓게 오른 것이 곧 추세 전환은 아니어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252거래일 신고가에 오른 종목은 4개인데 신저가는 9개로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상승 종목 수가 많은 날에도 1년 고점을 새로 쓰는 종목은 손에 꼽혔다는 뜻입니다.

그 온기가 어디에 몰렸는지는 업종별 등락에서 바로 드러나는데, 전력인프라가 11종목 가운데 10종목 상승으로 평균 6.5% 올라 두 번째로 강했던 로봇(5종목 중 4종목 상승, 평균 3.12%)의 배를 넘었습니다. 통신장비가 평균 2.3%, 반도체가 42종목 중 32종목 상승으로 평균 1.7% 오른 것까지가 상승 축이었고, 반대편에서는 여행레저가 13종목 중 3종목만 올라 평균 1.82% 내렸으며 조선도 15종목 중 3종목 상승에 그쳐 평균 1.34% 하락했습니다.

특징주도 같은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가온전선이 25.53% 오르며 종가 기준 추정 거래규모 4,520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전력인프라의 대한전선이 11.13% 올라, 한 종목이 튄 것이 아니라 전선·전력기기 묶음이 함께 움직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날 추정 거래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13.58% 오른 대한광통신의 9,922억원인데, 뉴스핌 등이 AI 데이터센터용 고밀도 광케이블 수요를 광통신주 거래 급증의 배경으로 전하고 있어 전력과 광통신이 같은 AI 인프라 서사 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편에서는 휴젤이 7.56%, HLB가 7.34% 내리며 바이오가 밀렸고 조선의 HD현대도 6.52% 하락했는데, 개별 사유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매크로 쪽에서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환율이어서, 원/달러가 하루 만에 12.0원(0.88%) 올라 1,380.3원까지 밀렸습니다. 반면 국내 금리는 내려 국고 3년이 4.035%로 2.8bp, 국고 10년이 4.466%로 4.0bp 하락한 반면 9월 16일 자 미국채 2년물은 4.74%로 7.0bp 올라 한미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원자재에서는 9월 15일 자 WTI가 107.02달러로 4.49%, 브렌트가 130.80달러로 7.88% 뛴 것이 부담 요인입니다.

증시자금은 이날 인용할 수 있는 폭이 좁습니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반대매매 지표가 아직 공시되지 않아 국내 수급의 온도를 자금 쪽에서 확인할 수는 없었고, 9월 15일 자 해외주식 결제자금만 매수 5억9,110만달러·매도 8억2,640만달러로 2억3,530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해 직전 관측보다 매수 결제가 6억1,590만달러 줄었습니다.

배경에는 전날 미국 시장의 안도가 있습니다.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올려 3년 2개월 만에 긴축으로 돌아섰지만, 매일일보에 따르면 17일 뉴욕증시는 FOMC 불확실성이 걷히고 유가와 금리가 진정되면서 나스닥이 1.69%, S&P500이 1.14%, 다우가 0.62% 오르며 반등했습니다. 국내 장기금리가 함께 내린 것도 이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돈이 어디로 갔느냐를 보면 등락률과 상대강도가 갈립니다. 하루 등락률 1위는 전력인프라였고 ETF에서도 RISE AI전력인프라가 6.58% 올라 가장 강했지만, 리딩 종목 수 기준 대표 밸류체인은 5종목이 리딩 상태인 반도체였고 그 안에서 OSAT·패키징 노드 점수가 91.44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루짜리 급등은 전력 쪽에서 나왔지만 추세 점수가 쌓인 자리는 반도체 후공정이라는 뜻이며, 그 사례가 4.28% 올라 9,020원에 마감한 SFA반도체로 StockRank 71.01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분해 두면, 상승·하락 종목 수와 신고가·신저가, 업종별 평균 등락률, 특징주 등락률과 추정 거래규모, 환율·금리·유가 수치는 이 사이트가 직접 수집·계산한 값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과 17일 미국 증시 등락률은 보도로 확인된 사실이고, 전력인프라와 광통신의 동반 강세를 AI 인프라 투자 기대로 묶는 해석은 언론 보도에 기댄 추정이어서 그날의 직접적인 촉매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휴젤·HLB·HD현대의 하락 사유와 SFA반도체의 당일 개별 재료는 확인하지 못해 불명확한 채로 남겨 둡니다.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