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 한국

코스피는 7,000선을 되찾았지만, 지수를 들어올린 쪽은 반도체가 아니라 2차전지와 방산이었습니다.

2026년 10월 2일

주요 지수

  • 코스피 7,003.74 +0.46%
  • 코스닥 893.29 -0.11%

지수 하나만 보면 반등이지만, 실제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진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기관이 장 막판에 들어오며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은 반면, 코스닥은 닷새 연속 상승을 멈췄습니다. 등락 종목 수는 공시가 하루 늦어 10월1일 자까지만 있는데, 그날은 코스닥이 1,273개 상승·381개 하락으로 코스피(556개 상승·326개 하락)보다 훨씬 넓게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252거래일 기준 신고가는 7개뿐이고 신저가가 11개로 더 많아, 상승의 폭은 넓어도 높이는 아직 얕았던 셈입니다.

코스피를 끌어올린 힘은 지수 대표주가 아니라 소재와 중후장대 쪽에서 나왔습니다. 2차전지와 방산, 석유화학이 업종 단위로 함께 오른 반면 화장품과 바이오는 거의 전 종목이 밀렸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마저 뒤쪽에 섰습니다. 코스닥이 내린 것은 바이오와 반도체 중소형주가 동시에 밀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 등락과 종목은 아래 '업종별 관심 종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매크로 지표는 환율과 금리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59.6원으로 전일보다 3.9원 올라 원화가 약해진 것으로 기록된 반면, 국고채 3년물은 3.937%로 7.3bp, 10년물은 4.365%로 7.1bp 내려 채권은 오히려 강해졌습니다. 원자재는 공시가 더 늦어 9월29일 자 WTI 96.16달러까지만 반영돼 있어, 이날 정유주 강세를 설명하는 그 이후의 유가 반등은 아직 저희 데이터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증시자금은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가 10월1일 자로 비어 있어 국내 대기자금의 방향은 판단하지 않았고, 해외주식 매수 결제만 직전 거래일의 절반 아래로 줄어든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엇갈림의 배경에는 간밤 뉴욕 증시보다 하루 뒤에 나올 지표가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머니투데이와 인포스탁데일리는 이날 국내 증시가 미국 9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가 오후에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상승 전환했다고 전했고, 기관이 3,8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7,2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돈이 자리를 잡은 곳은 등락률 상위 업종과 또 달랐습니다. 평균 등락률에서 반도체는 하위권이었지만 정배열·시그널 기준 LEADING 종목이 7개로 가장 많은 체인은 여전히 반도체였고, ETF에서는 우주항공과 방산이 주도해 SOL 우주항공밸류체인이 6.14% 올랐습니다. 반도체 기판 노드의 코리아써키트가 4.30% 오른 것도 9월23일부터 네 차례 큰 폭 상승을 쌓아 올린 흐름의 연장입니다.

어디까지가 확인된 사실인지 구분해 둡니다. 지수 등락률과 투자자별 매매, 업종·종목 등락률, 금리·원자재 수치는 저장된 데이터와 복수 매체 보도로 확인된 값이지만, 등락 종목 수와 해외주식 결제자금은 10월1일 자이고 유가는 9월29일 자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저희 데이터에 3.9원 상승으로 들어와 있는 반면 이날 다수 매체는 7.8원 내린 1,350.6원 마감으로 전해 수치가 어긋나므로, 환율 방향만큼은 확정적으로 읽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2차전지 급등을 수급 쏠림으로 보는 설명과 코스닥 약세가 바이오·반도체 중소형주 때문이라는 해석은 언론 보도와 저희 추정이며, 에이프릴바이오와 한국콜마의 급락 이유는 이번 검색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업종별 관심 종목

2차전지 +5.15% · 13종목 중 13개 상승

방산 +4.20% · 13종목 중 12개 상승

화학·정유 +2.86% · 20종목 중 18개 상승

반도체 -1.12% · 42종목 중 14개 상승

바이오 -2.39% · 34종목 중 2개 상승

화장품·미용 -2.40% · 12종목 중 0개 상승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