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 한국

일곱 거래일 내리 밀린 지수가 서킷브레이커로 멈춰 섰지만, 채권과 필수소비재로는 돈이 들어왔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주요 지수

  • 코스피 5,554.22 -7.57%
  • 코스닥 760.82 -7.65%

오늘은 어느 업종이 밀렸느냐를 따지는 날이 아니라 시장이 한꺼번에 비워진 날이었습니다. 코스피가 7.57% 내린 5,554.22로, 코스닥이 7.65% 내린 760.82로 마감하는 동안 두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고, 오른 종목은 코스피 91개와 코스닥 197개뿐인 반면 내린 종목은 각각 812개와 1,495개였습니다. 252거래일 신고가 종목이 4개인데 신저가는 56개여서, 지수만 흔들린 것이 아니라 종목 단위에서도 바닥이 함께 내려앉았습니다.

버틴 쪽은 경기와 무관하게 팔리는 내수와 의약품이었고, 밀린 쪽은 올해 시장을 끌어온 성장·중후장대 업종이 고스란히였습니다. 반도체는 집계한 43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이 하나도 없었고 전력인프라와 로봇, 수소, 2차전지가 그 뒤를 이었으며, 평균 등락률이 플러스인 업종은 필수소비재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안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한양행, BGF리테일은 올랐습니다. 업종별 등락과 종목은 아래 '업종별 관심 종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위험을 줄이는 움직임은 주식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867%로 1.6bp, 10년물이 4.193%로 6.8bp 내려 채권으로 수요가 몰렸고, 금은 온스당 4,144.22달러로 0.43% 오른 반면 은은 2.3% 내려 안전자산 선호가 금에 쏠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8.6원으로 전날보다 1.9원 내려 지수 낙폭에 비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10월13일 자 투자자예탁금은 100조983억원으로 직전 관측일보다 3,406억원 줄고 신용거래융자는 34조2,529억원인데, 같은 날 반대매매가 593억원으로 323억원 늘고 비중도 5.6%까지 올라 빚으로 산 물량이 강제로 나오기 시작한 흔적이 보입니다. 코스피 비차익 프로그램은 1,438억원 순매도로, 5거래일 누적이 4조5,325억원 순매도입니다.

방아쇠는 미국에서 당겨졌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아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 데(디지털데일리) AI 투자의 수익성 논란이 겹치며 간밤 미국 기술주가 밀린 것이, 오늘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세운 반도체 대형주 급락으로 옮겨 왔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 넘게 순매도해 8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고(헤럴드경제), 전력기기는 목표주가 하향이 겹쳐 산일전기와 효성중공업의 낙폭이 특히 컸습니다(서울파이낸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10월13일 기준 19.08%로 일주일 새 2.17%p 줄어 29.41%를 지킨 대만과 더 벌어졌습니다. 상대강도로는 반도체가 여전히 선도 업종이지만 하루 등락률로는 가장 많이 빠졌고, 대표 주도 종목인 두산테스나도 4.44% 내렸습니다. 당일 오른 것은 1.73% 상승한 KODEX 필수소비재였습니다.

지수 종가와 등락률,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복수 매체의 마감 기사로 확인된 사실이고, 상승·하락 종목 수와 업종별·종목별 등락률은 이 사이트가 직접 집계한 값입니다. 미국 물가와 AI 수익성 논란이 낙폭의 배경이라는 설명은 증권가 코멘트를 옮긴 언론 추정이어서 7%대 낙폭을 어디까지 설명하는지는 불명확합니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반대매매, MSCI 비중은 10월13일 자이고 유가는 10월6일 자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집계 기준이 달라 외환시장 마감 기사의 변동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업종별 관심 종목

음식료·필수소비재 +0.78% · 13종목 중 8개 상승

반도체 -11.84% · 43종목 중 0개 상승

전력인프라 -10.26% · 12종목 중 0개 상승

로봇·자동화 -9.25% · 5종목 중 0개 상승

2차전지 -7.77% · 13종목 중 0개 상승

바이오 -2.83% · 34종목 중 4개 상승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