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 한국

지수는 전날 급등분을 하루 만에 반납했지만, 돈은 반도체를 떠나 실적과 주주환원이 확인된 건설로 옮겨갔습니다.

2026년 10월 22일

주요 지수

  • 코스피 5,533.77 -3.52%
  • 코스닥 764.10 -3.62%

지수만 보면 전날 급등분을 하루 만에 고스란히 반납한 날이지만, 종목별로는 오르는 쪽과 밀리는 쪽이 전날보다 더 선명하게 갈렸습니다. 코스피는 3.52% 내린 5,533.77, 코스닥은 3.62% 내린 764.10으로 마감했습니다. 직전 거래일인 10월21일에는 코스피가 3% 넘게 올랐는데도 상승 411종목에 하락 460종목으로 내린 종목이 더 많았고, 코스닥은 반대로 987종목이 오르고 666종목이 내렸습니다. 지수를 밀어 올린 힘이 대형주 몇 개에 몰려 있었다는 뜻이고, 그 힘이 빠지자 지수가 그만큼 빠르게 되돌아왔습니다.

업종으로 보면 성장주와 소재가 함께 무너진 가운데 건설만 역주행했습니다. 밸류체인 22개 업종 가운데 평균 등락률이 플러스였던 곳은 건설과 수소뿐이고, 반도체 43종목과 2차전지 13종목에서는 오른 종목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건설을 끌어올린 것은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83.6% 늘어난 데다 7,8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함께 내놓은 삼성E&A였고(매일경제), 수소 쪽에서는 미국 산미나와 1,195억원 규모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공급계약을 맺은 비나텍이 홀로 올랐습니다(한국경제). 업종별 등락과 종목은 아래 업종별 관심 종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식이 무너지는 동안 매크로 쪽은 오히려 조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325.5원으로 최근 6개월 최저치를 다시 썼고, 국고 10년물은 4.152%로 0.8bp 내렸지만 3년물은 3.84%로 1.8bp 올라 단기 구간은 추가 인상 경계를 덜지 않았습니다. 10월20일 자 브렌트유도 115.22달러로 3.03% 내렸습니다. 정작 눈여겨볼 곳은 증시에 남아 있는 돈입니다. 10월20일 자 투자자예탁금은 90조2,976억원으로 직전 관측일보다 1조7,990억원 줄었고, 신용거래융자도 30조5,139억원으로 닷새 전보다 3조7,390억원 빠졌습니다. 오늘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은 3,079억원 순매도였습니다.

급락의 출발점은 전날 지수를 끌어올린 반도체 대형주에서 쏟아진 차익 실현 물량이었고,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기간이 끝나 주가를 받쳐 주던 수요가 사라진 점이 낙폭을 키웠다는 해석이 나옵니다(머니투데이).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점 역시 경계감을 남겼습니다(한국일보). 다만 상대강도로 보면 여전히 가장 강한 체인은 반도체이고 그 안의 반도체 테스트 노드가 주도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당일 등락률 최하위 업종과 상대강도 최상위 업종이 같다는 엇갈림이 남았습니다. 반대로 하루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ETF는 3.8% 오른 TIGER 200 건설이었습니다.

확인된 것과 추정을 나누면 이렇습니다. 지수 등락률과 종가는 복수 매체의 마감 기사로 확인했고, 업종·종목 등락률과 매크로·수급 수치는 이 사이트가 직접 수집해 계산한 값입니다. 삼성E&A의 실적과 자사주 계획, 비나텍의 공급계약은 공시로 확인된 재료이지만, 반도체 급락을 AI 투자 수익성 우려와 자사주 매입 종료로 설명하는 것은 증권가와 언론의 해석이라 추정으로 두는 편이 맞습니다. 투자자예탁금·신용거래융자·브렌트유는 10월20일 자이고, 상승·하락 종목 수는 10월21일 자 집계입니다.

업종별 관심 종목

건설·인프라 +1.06% · 17종목 중 7개 상승

수소 +1.05% · 5종목 중 1개 상승

전력인프라 -1.96% · 12종목 중 1개 상승

2차전지 -7.18% · 13종목 중 0개 상승

반도체 -5.54% · 43종목 중 0개 상승

화학·정유 -3.49% · 21종목 중 0개 상승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