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 미국

반도체는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AI 투자비를 누가 대느냐는 질문이 되돌아왔습니다.

2026년 10월 26일

주요 지수

  • 다우 52,361.58 +0.28%
  • S&P 500 7,676.77 +0.70%
  • 나스닥 26,169.38 +0.82%

간밤 미국장을 움직인 것은 새로 나온 지표가 아니라 기다림이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현지시간 27~28일 열려 결과가 수요일에 나오는데, CNBC는 금리선물 시장이 3.75~4.00% 동결 가능성을 90% 넘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정이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읽히자 국채금리는 방향을 잡지 않고 10년물이 4.99% 안팎에 머물렀고, 이달 초 5.3%를 웃돌던 때의 긴장은 일단 가라앉았습니다. 다만 중동 긴장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상태가 이어진다는 보도가 나와(키플링어·스톤엑스) 물가 쪽 부담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금리가 쉬는 사이 시장이 위험자산으로 돌아설 여지가 생긴 셈입니다.

그 여지를 채운 것은 앤스로픽의 기업공개 신청이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신청하며 티커 'ANT'를 제시하고 6개월 매출 162억 9,000만 달러를 공개했는데, 전년 같은 기간의 11억 6,000만 달러에 비하면 열 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AI 수요가 식었나'라는 2주간의 의심을 이 숫자가 눌렀습니다. 다우가 0.28%, S&P 500이 0.70%, 나스닥이 0.82% 올라 지수가 오른 순서가 그대로 AI 민감도 순으로 나왔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이 2주 연속 주간 하락을 끊은 첫 거래일입니다.

업종은 반도체가 끌고 AI 인프라가 밀렸습니다. 로이터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8% 올랐지만 10월 누적으로는 여전히 12.2% 내려 있다고 전했는데, 하루 반등으로 메울 낙폭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엔비디아(NVDA·AI 가속기)와 마이크론(MU·D램·HBM 메모리)이 함께 올랐고, 인텔(INTC·CPU·파운드리)은 뉴스트리트리서치의 투자의견 상향과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수가 겹쳐 장중 5%대로 뛰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메타(META·소셜미디어·광고)가 최대 950억 달러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고 2% 가까이 내렸습니다. 머스크가 네오클라우드 200여 곳의 생존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코어위브(CRWV·네오클라우드)와 네비우스(NBIS·AI 클라우드)가 장중 급락한 것도 결국 같은 질문에서 나왔습니다. AI 설비 투자비를 누가 대느냐입니다.

오늘 한국장은 전날 반도체 대형주 약세로 코스피가 5,522선까지 밀린 뒤 출발합니다. 간밤 메모리·반도체 반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숨 돌릴 틈을 줄 수 있고, 마이크론이 앞장선 것은 D램 업황을 보는 시선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테슬라(TSLA·전기차·자율주행)가 바클레이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3개월 만의 최고 종가를 쓴 것은 2차전지·자동차 쪽 심리에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메타의 증자와 네오클라우드 경고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에 기대온 전력인프라 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실적과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연이어 나오고, 인텔 실적은 29일 장 마감 뒤입니다. 지수 등락과 앤스로픽의 상장 신청, 메타의 증자 계획은 공시와 마감 보도로 확인된 사실이고, 이 흐름이 한국 반도체로 이어질지는 아직 시장과 언론의 해석입니다.

오늘 한국장에서 볼 업종

  • 반도체 · 메모리·반도체가 하루 만에 반등해 대형주에 숨 돌릴 틈
  • 자동차 · 테슬라가 투자의견 상향에 3개월 만의 최고 종가
  • 전력인프라 · 메타 증자와 네오클라우드 경고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에 의문

기사에 나온 관심 종목

  • 엔비디아 (NVDA) · 앤스로픽의 상장 신청으로 AI 수요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도체 반등의 선두에 섰습니다. (Invezz)
  • 마이크론 (MU) · AI 투자 기대가 돌아오자 메모리 업황을 보는 시선이 개선되며 반도체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Invezz)
  • AMD (AMD) · 개별 재료 없이 AI 가속기 수요 기대가 되살아난 반도체 강세를 함께 탔습니다. (Invezz)
  • 브로드컴 (AVGO) · 맞춤형 AI 칩 수요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도체 반등에 동참했습니다. (Invezz)
  • 인텔 (INTC) · 뉴스트리트리서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125달러를 제시한 데다, 최고경영자가 약 1,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를 사들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Investing.com)
  • 테슬라 (TSLA) · 바클레이스가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을 들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높였습니다. (CNBC)
  • 메타 (META) · 최대 950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자 AI 투자비 부담과 지분 희석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CNBC)
  • 코어위브 (CRWV) · 머스크가 네오클라우드 200여 곳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장중 5% 가까이 밀렸습니다. (CNBC)
  • 네비우스 (NBIS) · 머스크의 네오클라우드 경고가 나오자 같은 업종으로 묶여 장중 내렸습니다. (CNBC)
  • 아이렌 (IREN) · 채굴에서 AI 클라우드로 옮겨 가는 사업 구조가 머스크의 경고와 겹쳐 장중 약세를 보였습니다. (CNBC)
  • EWZ (EWZ) · 룰라 대통령이 결선에서 재선되자 브라질 자산이 투매돼 장중 20% 넘게 내렸습니다. (Benzinga)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